(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린마더스클럽' 이요원이 추자현과 갈등을 빚었다.
6일 첫 방송된 JTBC 새 수목드라마 '그린마더스클럽' 1회에서는 이은표(이요원 분)가 변춘희(추자현)와 첫 만남을 가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변춘희는 빵집에서 오래된 호두를 쓴다며 항의했고, 빵집 주인은 "요새 보니까 아무 잘못도 없는 가게 마녀사냥하고 그러던데. 나 만만한 사람 아니거든요"라며 쏘아붙였다.
빵집 주인은 빵을 고르고 있던 이은표에게 시식을 해달라고 부탁했고, 이은표는 괜찮다고 말했다.
이후 이은표는 변춘희가 같은 층에 산다는 사실을 모른 채 엘리베이터를 탔다. 이은표는 "전 진짜 괜찮았거든요. 기분 나쁘실 수도 있지만 제가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이라. 혹시 드셨던 분이랑 제가 먹은 게 달랐을 수도 있고"라며 밝혔다.
변춘희는 "왜요? 제가 뭐 해코지라도 하러 온 줄 아셨어요?"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이은표는 뒤늦게 같은 층에 산다는 것을 알았고, "앞집 사시는구나"라며 민망해했다.
이후 이은표는 박윤주(주민경)에게 자초지종을 털어놨고, 박윤주는 "사실 그 언니 장난 아닌 사람이거든. 우리 동네 되게 유명한 돼지엄마에 남편은 의사. 첫째는 영재원 다니고 그 딸은. 얘가 그 딸이야. 김유빈이라고"라며 귀띔했다.
이은표는 "완전 극성 엄마구나"라며 말했고, 박윤주는 "이 동네에서 그 언니한테 밉보이잖아? 그럼 언니 끝이야. 펜트하우스 여신 말고는 그 언니가 인간계에서는 짱이지"라며 당부했다.
사진 = JT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