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9.16 13:24 / 기사수정 2007.09.16 13:24
[엑스포츠뉴스=상암,임찬현기자]FC서울의 셰뇰 귀네슈 감독이 '돌아온 천재'고종수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귀네슈 감독이 이끄는 서울은 15일 서울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2007 K리그' 대전 시티즌과의 21차전 경기에서 이청용과 아디의 골에 힘입어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직후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귀네슈 감독은 "매우 힘든 경기였다. 매경기 결승이라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했다. 빨리 득점했으면 대승을 거둘 수 있었으나 그러지 못해 아쉽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부상선수로 원하는 게임을 못했지만 이번 이청용과 정조국이 돌아오면서 한결 나아졌다. 게다가 다음주 박주영까지 복귀하게 된다면 여러분이 원하는 축구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얘기했다.
오는 18일 FA컵 8강에 대한 질문에서는 "오늘 경기로 매우 피곤한 상태다. 그리고 인천이 좋은 팀 이기에 힘든 경기가 예상되지만 FA컵은 무조건 이길 것이다."며 인천전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한편, 귀네슈 감독은 상대팀 대전에 대해서 "대전이 전반기에 비해 공격과 수비 모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달라진 팀을 보았다."며 대전의 변화에 대해 놀라워했다.
이어 고종수에 대해서도 "소문으로만 듣다가 처음으로 직접 보았다. 창조력이 뛰어난 매우 좋은 선수이다."며"K리그에 꼭 있어야 하는 선수"라며 상대팀임에도 불구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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