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위너 강승윤, 김진우과 극과 극 소비 패턴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KBS Joy 예능 프로그램 '국민 영수증'에는 위너 강승윤, 김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씀씀이가 큰 강승윤과 달리 김진우는 물욕이 없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개된 강승윤의 생일파티 사진은 다소 허전한 모습이었다. 강승윤은 "쇼윈도 생일 파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멤버들의 생일 선물 고르기 부담스럽지 않냐는 질문에 강승윤은 "저희끼리 생일은 타이밍이라고, 가지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바로 얘기하자고 했다"고 밝혔다.
강승윤은 위너로 데뷔 전 김진우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해줬다고. 강승윤은 "공항을 가는데 종이백, 비닐봉지에 들고 다니더라. 백화점에 가서 명품 가방을 고르고 멤버들과 가격을 나눴다. 너무 고맙다고 하더니 숙소에 두고 또 종이 가방 들고 다니더라"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김진우는 "습관을 못 버리겠더라"라고 해명했다.
물욕이 없다는 김진우는 슬리퍼는 직접 산다고 이야기했다. 강승윤은 "김진우가 갖고 있는 신발에는 뒤꿈치가 있는 신발이 없다"라고 폭로했다.
스케이트 보드 취미가 있는 강승윤은 "스케이트 보드 많이 샀었다. 가지고 있는 것만 300만원 정도였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진우는 "이해가 안 된다. 카메라 사는 것도 이해가 안 된다"라고 의아해했다.
또 강승윤은 600만원 짜리 시계를 플렉스했다. 강승윤은 "제 생일이어서 저한테 주는 생일 선물로 샀다"라고 이야기했다. 또 강승윤은 첫 뉴욕 방문을 기념해 운동화를 구매했다.
반면 김진우는 뉴욕에 방문했을 때 아무것도 구매하지 않았다며 "(기념품은) 한국에도 있지 않냐"며 검소함을 드러냈다. 약 50개의 시계를 갖고 있는 강승윤을 보고 김진우는 "진절머리 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런 김진우도 팩을 11만원 어치 구매했다. 김진우는 "관리에는 돈을 안 아낀다"라며 "피부과에 가면 돈이 많이 드니까 집에서 할 수 있는 기계들을 사는 게 효율적일 것 같다. 아직 사진 않았다. 고민 중이다"라고 비결을 전했다.
드론 자격증에 200만원을 쓴 김진우는 "촬영할 때 가만히 있는 게 취향에 잘 맞는 것 같다"고 취미를 밝혔다.
사진=KBS Joy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