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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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키스 알릴 수 있는 기회"…'4세대 원픽' 출격 [종합]

기사입력 2022.04.06 17:10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강렬한 중독성을 담은 신곡 '맴맴'으로 가요계 컴백했다. 

퍼플키스(박지은, 나고은, 도시, 이레, 유키, 채인, 수안) 세 번째 미니 앨범 '맴맴(memeM)'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서울 강남 일지아트홀에서 6일 오후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 생중계로도 진행됐다. 

지난달 29일 발매된 신보 '맴맴'은 '세상을 보랏빛으로 물들인 퍼플키스가 머릿속을 맴돌며 온통 헤집어놓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문화적 유행을 뜻하는 '밈(meme)'과 '미스터리(Mystery)', '메모리(Memory)'를 뜻하는 대문자 'M'을 합성해 리스너들의 주위를 맴돌며 트렌드를 주도하겠다는 중의적인 의미가 담겼다.



이날 퍼플키스 멤버들은 코로나19 확진 여파로 발매 일주일 만에 정식 쇼케이스를 열게 됐다. 박지은은 "코로나19로 인해 무대를 바로 보여드리지 못해 너무너무 아쉬웠다. 더 좋은 컨디션으로 보여드릴 수 있게 돼 좋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고, 유키는 "컴백에 대한 기대가 커서 그런지 속상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격리 기간 동안 체력적으로 심적으로 충분히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덧붙여 채인은 "격리 기간을 통해 잘 회복한 만큼 독기 있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단단한 각오를 다졌다. 



동명의 타이틀곡 '맴맴'은 김도훈을 필두로 히트메이커 서용배, 이후상과 전작에서 호흡을 맞춰왔던 강지원이 참여한 곡이다. 기억을 헤집듯 중간중간 장면 전환처럼 넘어가는 장르와 BPM의 변화가 독특한 트랙으로, 귀를 맴도는 ‘맴맴맴’이라는 가사가 머릿속을 지배해 퍼플키스의 매력을 극대화시킨다. 

멤버들은 '맴맴'의 강렬한 중독성을 킬링 포인트로 꼽았다. 채인은 "'네 머릿속에 맴맴맴'이라는 후렴구가 강렬한 중독성을 갖고 있다. 한 번 들으면 헤어 나올 수 없도록 주문을 걸고, 모든 사람들을 중독 시키고 싶은 마음이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퍼플키스는 올해 초부터 이어진 걸그룹 컴백 대전에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고 했다. 나고은은 "많은 걸그룹 선배님들이 컴백하는 상황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퍼플키스라는 그룹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매 무대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지은은 퍼플키스만이 지닌 매력과 차별점을 무기로 걸그룹 대전에서 존재감을 보여주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퍼플키스 멤버들 한 명 한 명이 특별하고 다른 매력을 지녔다. 거기서 나오는 분위기, 아우라, 유니크한 보컬 색깔, 강렬한 퍼포먼스, 표정, 안정감 있는 라이브 무대 등 차별화된 강점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도시는 이번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수식어에 대해 "나만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모두가 좋아하는 걸그룹"이라며 "4세대 원픽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테니 지켜봐달라"고 미소 지었다. 

사진=박지영 기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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