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불꽃 하이킥' 크로캅(미르코 크로캅)이 또 패배해 많은 팬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크로캅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프루덴셜아레나에서 개최된 UFC128대회에서 브랜드 샤웁에게 3라운드 TKO패를 당했다.
크로캅은 지난 2010년 9월 프랭크 미어에게 KO패를 당한데 이어 2연속 KO패를 당했다.
크로캅은 1라운드부터 10살 연하의 샤웁의 공세에 위축된 모습이었다.
주도권은 샤웁이 끌어갔으며 크로캅은 2라운드에서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크로캅은 갑작스런 팔꿈치 공격으로 샤웁의 코 출혈을 이끌며 분위기를 반전하는 듯 보였다.
그러나 3라운드에서도 크로캅은 샤웁에게 고전을 면치 못했고 결국 막판 샤웁의 기습적인 원투스트레이트에 실신 TKO패를 당하고 말았다.
[사진 = 크로캅 ⓒ 온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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