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이 올해 첫 컴백 활동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고스트나인(손준형, 이신, 최준성, 이강성, 프린스, 이우진, 이진우)는 6일 발표하는 여섯 번째 미니 앨범 '아케이드 : 브이(ARCADE : V)' 컴백 활동을 앞두고 엑스포츠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앨범 '아케이드 : 브이'는 '나우(NOW)' 시리즈에 이어 고스트나인의 세계관을 보여주는 새로운 시리즈 '아케이드 : 바우 (ARCADE : VOW)'의 첫 번째 메시지를 담았다. 고스트나인은 이번 앨범을 통해 미스테리한 아케이드에서 시작되는 새로운 여정을 '맹세(VOW)'라는 하나의 관통한 메시지로 표현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나우 : 후 위 아 페이싱(NOW : Who we are facing)' 이후 5개월 만에 컴백한 고스트나인. 특히 이번 컴백은 지난 1월 데뷔 첫 미국 단독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새롭게 선보이는 앨범 활동인 만큼 한층 성장한 고스트나인의 모습을 기대해볼 수 있다.
최준성은 "미국에 다녀온 후 첫 컴백 활동이다. 처음으로 팬들과의 호흡을 경험하고 난 뒤 첫 컴백이라 기대와 설렘, 긴장이 동시에 생긴다. 하루 빨리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져서 팬들과 만나는 기회가 늘어나면 좋을 것 같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신은 "지난 5개월 동안 컴백 준비를 열심히 했다. 시행착오도 있겠지만 열심히 보완해서 준비한 만큼 전체적으로 마음에 들기 때문에 기대가 많이 된다. 잘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아케이드 : 브이'는 신비로운 황혼의 시간을 지나 힘있게 도약하는 도시의 밤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타이틀곡 '엑스-레이(X-Ray)'는 강렬한 리듬의 비트 위 멤버들의 개성과 역량이 드러날 수 있도록 구성된 곡이다.
이강성은 '엑스-레이'에 대해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가는 빌드업 과정"을 중점적으로 봐달라고 소개하며 자신의 랩 파트를 킬링 파트라고 꼽았다. 그는 "단합 속에서 멤버들의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 저뿐 아니라 멤버들이 한 명씩 킬링 파트를 가져갈 수 있게 되어 만족스럽다"고 뿌듯한 마음을 내비쳤다.
'엑스-레이'의 퍼포먼스 역시 역대급이라고. 매혹적인 칼군무와 아크로바틱 퍼포먼스를 통해 고스트나인의 완벽한 합은 물론 치명적인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손준형은 "역대급 퍼포먼스를 펼치는 자체가 도전이자 큰 기회였다. 멤버들끼리 머리를 맞대고 퍼포먼스에 대한 아이디어를 짰고 의견을 냈는데 많이 적용이 됐다. 전체적으로 이전 앨범보다 멤버들의 색깔이 많이 묻어나는 앨범이 된 것 같다"고 흡족해했다.
([엑's 인터뷰②]에서 계속)
사진=마루기획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