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2-17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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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저한 관리' KIA 이의리, '올 시즌 팀의 첫 연승을 이끌까?' [김한준의 현장 포착]

기사입력 2022.04.06 09:02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지난 3일 오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연습복이 아닌 유니폼을 입고 캐치볼 하는 선수가 눈에 띄었다. 가까이 가서 확인해보니 바로 KBO '신인왕' 이의리였다.

지난해 KIA 1차 지명으로 입단한 이의리는 19경기 모두 선발로 등판해 4승 5패 94⅔이닝 93탈삼진 평균자책점 3.61 호성적을 거뒀다. 경쟁력을 인정받은 이의리는 2020 도쿄올림픽 엔트리에 승선 되는 영광을 누렸다. 여기에 2021 KBO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스프링캠프 훈련 도중 왼손 중지에 물집이 잡히며 전열에서 이탈했던 이의리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시범경기 2경기에 구원 등판, 4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손톱 상태나 다시 물집이 생기지 않았는지 등 서재응 코치의 철저한 관리하에 몸을 만들고 컨디션을 조절하는 이의리.

지난 5일 류지혁의 짜릿한 역전타로 올 시즌 첫 승을 거둔 '한 남자' 김종국 감독의 KIA 타이거즈. 6일 한화와의 경기에 선발로 낙점된 이의리가 어떤 투구로 과연 팀의 첫 연승을 이끌지, 올 시즌 첫 풀타임으로서 어떠한 출발을 보여줄 지 주목을 끌고 있다.







선발 등판에 앞서 스케줄대로 불펜 피칭을 소화하는 이의리





불펜피칭 종료와 동시에 손톱 및 물집 상태 체크하는 서재응 코치





서재응 코치의 무한 애정을 받으며 성장하는 이의리, 2년 차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매우 궁금하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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