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호적메이트' 이경규가 축구선수 사위를 위한 재활 마사지에 나섰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 12회에서는 축구선수 사위를 위해 특급 재활 케어를 준비한 장인어른 이경규의 호적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경규는 사위 김영찬이 부상을 당했다고 전하며 딸 이예림과 재활 현장을 방문했다.
인터뷰에서 이경규는 "우리 사위가 부상을 입었다. 창원과 서울을 오가며 재활 치료 중이다. 재활이라는 게 힘든 거다.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둘이 가면 멀리 간다는 얘기가 있듯이 도와주면 동기부여를 받을 것이다. 그래서 직접 찾아가 봤다"라고 전했다.
이경규는 김영찬에게 재활 마사지를 해주며, "이 다리가 살아야 한다. 예림이 먹여 살리는 다리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딘딘은 "나 같아도 부상 다 나았다고 하고 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예림은 "아빠의 손맛이 어떠냐"라고 김영찬에게 물었고, 김영찬은 "비빌 언덕 되라는 것 같아서 부담스럽긴 한데, 좋으면서 부담이 된다"라고 털어놨다.
인터뷰에서 김영찬은 "무언의 압박, 빨리 나아서 경기를 뛰라는 그런 느낌이 있어서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는 빨리 나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인터뷰에서 "무언의 압박을 한 적이 없다. 빨리 나아도 되고 천천히 나아도되고 완벽하게 낫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이경규는 "정말 신분 세탁용으로 최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MBC 방송화면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