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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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베이 "윌 스미스 폭행? 중요한 건 우크라이나 상황" [엑's 할리우드]

기사입력 2022.04.05 16:09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이클 베이 감독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크리스 락을 폭행한 윌 스미스에 대해 언급했다.

4일(현지시간) 마이클 베이 감독은 인디와이어와의 인터뷰에서 "모든 사람들이 나에게 이번 사건에 대해 그걸 봤느냐고 문자로 물어본다"면서 "우선 그런 행동은 잘못된 것이다. 그렇지만 사람들이 계속해서 얘기하는 그 사건에 대해서 나는 신경쓰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갓난 아이들이 죽어가고 있다. 그것에 대해 이야기해야한다. 비록 그게 잘못된 행동이긴 해도 난 신경쓰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윌 스미스와 함께 작업을 했었지만, 절대로 그럴 행동을 할 사람이 아니다. 그가 그렇게까지 평정심을 잃는 것을 처음 봤다"면서 "그가 웃기도 해서 짜여진 각본에 따라 행동한 줄 알았다. 그가 뺨을 때렸지만, 주먹으로 때린 것도 아니다. 그는 싸움을 잘 하고 훈련받은 인물이다. 물론 잘못한 행동을 한 것은 맞다. 그는 화가 난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윌 스미스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당시 시상을 하러 등장한 크리스 락이 자신의 아내 제이다 핀캣 스미스의 머리를 두고 농담을 하자 단상에 올라 그의 뺨을 때려 물의를 빚었다. 사과 후에도 여파가 커 아카데미 회원 자격을 자진 반납해야했다.

한편, 마이클 베이는 현재 영화 '앰뷸런스'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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