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웨이브가 추억의 애니로 손꼽히는 '카드캡터 체리(카드캡터 사쿠라)'를 국내 최초 OTT 독점 공개한다.
5일 웨이브에 따르면 '카드캡터 체리' 더빙판은 지난 1일 전편 제공됐으며 자막판은 매주 10회차씩 업데이트 된다.
1998년 일본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카드캡터 체리(사쿠라)'는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 평범한 초등학생 유체리(키노모토 사쿠라)가 우연히 마력을 지닌 크로우 카드의 봉인을 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물이다.
국내에서는 1999년 방영돼 시청률 37%를 달성한 애니메이션으로 기록됐다. 풋풋하고 감성적인 이야기와 친근한 오프닝곡으로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카드캡터 체리' 자막판과 더빙판을 동시 제공하는 웨이브는 국내 최초로 70부작 전 회차를 자막판으로 공개한다. 웨이브 월정액 이용자들은 그동안 한국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미방영 에피소드까지 볼 수 있게 됐다.
웨이브 해외편성사업팀 한승희 유닛장은 "'카드캡터 체리'를 보고 자란 세대에게는 추억을 떠올릴만한 향수로, 이후 세대들은 레전드 애니메이션으로 폭넓게 즐길 수 있는 콘텐트"라고 말했다.
사진 = 웨이브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