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미국 현지 매체들이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그래미 퍼포먼스에 대한 극찬을 이어가고 있다.
4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제64회 그래미 어워드가 개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글로벌 메가 히트를 기록한 '버터'(Butter) 단독 무대를 선보였다. 올블랙 수트를 차려입은 이들은 비밀 요원 콘셉트로 색다른 '버터'를 완성했다.
특히 무대 도입부 정국은 와이어를 타고 천장에서 내려왔고, 이 장면은 시상식 직후 '레전드'로 불리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임스 본드를 연상케 한다는 반응이 지속되고 있는 것.
미국 엑스트라TV는 "정국은 차세대 제임스 본드"라고 극찬하며 영화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역을 언급했다.
미국 틴보그는 "정국이 제임스 본드 패션으로 낙하했다. 진정한 제임스 본드였다"고 평했으며,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역시 "차세대 제임스 본드처럼 하강한 정국으로부터 BTS의 퍼포먼스가 시작됐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미국 빌보드, TV가이드, 버라이어티 등 현지 매체들은 공식 SNS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퍼포먼스를 집중 조명하며 연일 뜨거운 찬사를 보내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8일~9일(이하 현지시간)과 15~16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에서 단독 콘서트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를 개최한다.
사진=빅히트 뮤직, Mnet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