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송소희가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 방송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송소희는 5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내일이면 '골때리는 그녀들' 정규 리그 마지막 경기가 방송되겠군요"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다른 것 없이 끝까지 웃으면서 즐기며 축구를 하고 싶은 마음 뿐이었다. 비록 쉽지만은 않았지만, 리그 마지막 경기 시청을 앞두니 많은 것에 감사함이 크게 느껴진다"며 "그저 제가 좋아하는 거 하러 나간 것 뿐인데 그런 저를 예뻐해주시고 많이 기대해주셔서 뭉클하고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끝까지 즐겁게 보실 수 있도록 리그전 마지막 경기답게 뛰었다"며 "내일 밤 9시에 만나요. 후후♥"라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에는 송소희가 FC 원더우먼 소속 박슬기, 황소윤, 김희정, 치타, 요니P, 주명과 함께 모여 활짝 웃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감독 이천수와 함께 케이크를 놓고 기념식을 갖는 모습과 홀로 인조잔디 위에 누워 양 팔로 하트를 그리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모은다.
한편, 1997년생으로 만 25세가 되는 송소희는 현재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 출연하며 FC 원더우먼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사진= 송소희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