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권은비가 결점마저 매력적인 신곡 'Glitch'로 돌아왔다.
4일 권은비는 두 번째 미니앨범 'Color'(컬러)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Glitch'(글리치)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그룹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권은비는 지난해 8월 첫 번째 미니앨범 'OPEN'(오픈)으로 솔로 데뷔했다. 7개월 만에 신보 'Color'는 권은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색들을 보여주는 앨범이다.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색깔을 선명히 드러냄과 동시에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존재 자체로 다채로운 아티스트 권은비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타이틀곡 'Glitch'(글리치)는 '작은 결함, 일시적 오류'라는 사전적 의미의 단어로, 어떠한 기준에 부합하지 않으면 불완전하다고 인식되는 시선을 깨고 온전한 나로 당당히 나아가 '나만의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자기 존중의 메시지가 담겼다.
앞서 진행된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권은비는 'Glitch'를 통해 "불완전하지만 그 모습 마저도 매력적이고 당당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날 따라 움직이게 돼 / Follow me 널 기다리지 않아 / 맞춰질 기준 위에 난 / 확실하게 불확실해/ 그게 바로 나인걸" "I come and go / Like a glitch / 전부 훔치고서 미치게 한 Snitch / And move it like a glitch"라는 가사로 권은비만의 당당함 표현했다
영화 '인셉션'을 모티브로 한 뮤직비디오는 삼청동과 스튜디오를 넘나드는 효과가 인상적이다. 솔로로 야외 뮤직비디오 촬영에 처음 도전한 권은비는 가상과 현실 사이를 오가는 느낌을 표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권은비의 두 번째 미니앨범 'Color'는 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