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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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그릴리쉬, 스포츠 스타 최초 '구찌' 앰버서더 된다

기사입력 2022.04.04 16:43 / 기사수정 2022.04.04 17:39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잉글랜드 축구 스타 잭 그릴리쉬가 명품의 앰버서더가 된다.

영국 언론 디 애슬레틱은 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쉬가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 '구찌'와 공식 앰버서더 계약 합의를 앞두고 전했다. 이는 역사상 전례 없는 스포츠 선수와 명품 브랜드 간의 계약이 될 예정이다. 

잭 그릴리쉬는 지난해 여름 아스톤 빌라에서 맨시티로 이적하며 1억 파운드(약 1594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해 자국 내 최고 이적료를 경신했다. 그는 지난해 여름 열린 UEFA(유럽축구연맹) 유로 2020에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활약하며 준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언론에 따르면, 그릴리쉬는 종종 구찌의 아이템들을 장착한 사진들을 SNS에 올려왔다. 이런 아이템들은 개인이 직접 구매하거나 선물 받은 것. 

언론은 구찌와 그릴리쉬의 계약이 임박했으며 100만 파운드(약 15억 원) 이상의 규모를 자랑할 것으로 전했다. 구찌는 보통 영화나 음악 산업에서 스타들과 브랜드와 제품 홍보를 위해 앰버서더 계약을 맺곤 한다. 구찌는 가수 아이유와 그룹 엑소의 멤버 카이와 앰버서더 계약을 맺었고 지난해 11월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주연 배우 이정재, 그리고 배우 신민아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언론은 "그릴리쉬의 계약은 최우선 순위는 아니지만, 상업적인 지위와 그의 잠재성이 계약 추진 요소 중 하나로 작용했다"라며 "맨시티가 그릴리쉬를 영입할 때 이적료 기록을 세운 것이 그중 하나"라고 봤다. 

사진=AP/연합뉴스, 더 선 캡쳐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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