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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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 심진화, 2억 전세사기 오열 사과 "집주인에 피해, 경솔"

기사입력 2022.04.04 13:10 / 기사수정 2022.04.04 16:2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심진화가 전세 사기 발언을 한 것을 사과했다.

4일 심진화는 인스타그램에 "지난번 돌싱포맨 방송에서 했던 발언으로 많은 분들이 걱정을 주셨어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심진화는 "임차인이 원상복구를 해줘야 하는 상태에서 집주인은 해외거주 중이었고 계약을 중개해줬던 부동산은 폐업해 원만한 대화가 불가능한 상태라 그 시기가 좀 힘들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개인적인 이야기를 방송으로 했던 것은 경솔했습니다. 이로 인해 집주인께 피해를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심진화는 29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탁재훈이 "이상민에게 돈을 빌려줄 생각이 있냐"고 농담하자 "전에 살던 집주인이 2억을 주지 않아 소송 중"이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탁재훈은 "이상민보다 더 딱한 사연"이라며 탄식했다.

심진화는 "이상민의 얘기 중 공감이 갔던 게 나도 소송 비용에 오백만 원 이상을 써야 한다. 손해가 더 커지는 것"이라며 눈물을 흘린 바 있다.

사진= 심진화 인스타그램, SBS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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