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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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아름다워' 오민석X윤시윤 결혼 프로젝트…"상대 데려오면 아파트" [종합]

기사입력 2022.04.03 21:5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이상원이 6개월 안에 결혼 상대를 데려오는 사람에게 아파트를 물려주겠다고 선언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2회에서는 이현재(윤시윤 분)가 현미래(배다빈)의 변호를 맡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미래는 박준형(이현진)을 상대로 혼인 취소 소송을 진행하기 위해 이현재를 찾아갔다. 이현재는 "거절입니다. 이 소송 맡지 않겠습니다"라며 밝혔고, 현미래는 "그때 간 본 것 같아서 기분 상하신 거예요?"라며 당황했다.

이현재는 "저는 프로입니다. 거절하고 거절당하는 거에 익숙해요. 이기는 걸 좋아하니까요. 이 소송은 이길 확률이 낮아 보여요. 소송에서 이기는 건 의뢰인이 이기겠다는 의지가 가장 중요해요. 누군가를 화나게 하면 마음이 불편하다면서요. 소송은 누군가를 계속 화나게 하는 일이에요. 참을 수 있겠어요?"라며 물었다.

현미래는 "못 참을 것 같긴 하지만 참을 거예요"라며 곤란해했고, 이현재는 "의지가 강해졌다는 말 입증할 증거 있어요? 자신의 말이 사실이라는 걸 입증할 증거가 필요해요. 상대방은 현미래 씨와 다른 주장을 하고 있어요. 상대방도 자신의 주장을 입증할 증거를 제시해야 돼요"라며 당부했다.

이현재는 "남에게 타격을 가하면서 나는 아무런 상처를 입지 않겠다. 그런 마인드로 임하면 곤란해요. 제가 역으로 물어볼게요. 할 수 있겠어요?"라며 강조했다.

현미래는 "마음먹으면 뭐든 끝까지 해냅니다. 마음먹었어요. 이래도 거절하실 건가요? 아니. 변호사님은 이제 거절할 권리 없어요"라며 털어놨고, 결국 이현재는 "그럼 잘해봅시다. 이제부터 우린 원팀입니다"라며 승낙했다.

이후 현미래는 박준형이 거짓말한 증거를 찾기 시작했다. 현미래는 박준형을 직접 만났고, 학교 졸업장을 보여달라고 말했다. 현미래는 박준형의 동거녀로부터 그가 학교를 졸업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던 것. 그러나 박준형은 현미래에게 대학 졸업장을 보여줬다.

현미래는 이현재와 다시 만났고, 이현재는 "박준형 씨한테 소장 날아갔을 거예요. 증거만 더 채집하시면 돼요. 학교는 졸업장 있는 거 보니까 거짓은 아닌가 봐요"라며 말했다.

현미래는 "전 동거녀가 저한테 분명히 학교 안 나왔다고 했거든요. 학교에 연락해서 졸업생 명단 달라고 했고 만약 졸업생 명단에 없으면 졸업장도 위조예요"라며 기대했다.

이현재는 "졸업생 명단에 있으면 피고 말에 더 신뢰가 가겠죠. 동거녀 말은 거짓이고 미래 씨는 또 속은 거고. 명단 올 때까지 방심은 금물이라는 얘기하는 겁니다. 그래도 잘했어요. 미래 씨 태도 좋아요"라며 칭찬했다.

현미래는 "왜 이렇게 변호사님 말씀 한마디 한마디에 기분이 왔다 갔다 하는지 모르겠어요. 칭찬받아서 기분 좋아졌어요"라며 들뜬 기색을 드러냈다. 더 나아가 현미래는 이현재를 유부남으로 오해했고, 이현재는 내심 불쾌해했다.

또 이경철(박인환), 이민호(박상원), 한경애(김혜옥)는 이윤재(오민석)와 이현재를 결혼시키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경철, 이민호, 한경애는 가족 회의를 소집했고, 이민호는 "오늘 안건은 결혼 프로젝트입니다. 할아버지랑 엄마랑 너희들 삼형제 다 치우기로 했다. 결혼으로. 오늘부터 6개월 안에 결혼할 여자 데리고 오는 사람한테 장산동 아파트 주기로 했어"라며 선언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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