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20 11:59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3주 만의 철인 5종 경기 복귀전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제왕의 귀환을 알렸다.
20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에서는 드림팀과 국가대표 에어로빅팀 간의 철인 5종 종합 장애물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3주 동안 결장한 후 복귀전을 치르게 된 김병만은 가장 마지막 주자로 나서 매 코스를 순식간에 통과하는 에이스다운 면모를 선보이며 1분 10초 28의 기록으로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다른 멤버들이 큰 키와 긴 팔다리 때문에 애를 먹었던 4단계 투명 아크릴 벽 사이를 팔과 다리로 지탱해 통과하는 '업그레이드 투명직벽'에서 단신이라는 신체조건을 100% 활용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우승을 확정지은 김병만은 숨을 헐떡이면서 "아. 힘들어 죽겠어요"라고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병만의 강력한 라이벌 리키김은 이날 첫 도전에서 중도탈락한 데 이어 몸 상태가 안 좋은 관계로 와일드카드까지 포기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사진=김병만 ⓒ KBS 2TV <출발 드림팀 시즌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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