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41

방사능 피폭자 4명으로 늘어… "우려 수준은 아냐"

기사입력 2011.03.20 11:33 / 기사수정 2011.03.20 11:33

온라인뉴스팀 기자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일본에 체류하던 한국인들이 입국해 4명이 방사능 검사결과 피폭 반응을 보였지만 미약한 수준으로 방사능 피폭증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국제공항은 지난 17일부터 방사능 물질을 검사하는 기기를 설치, 입국 승객들 중 희망자에 한해 방사능 검사를 했다.

인천국제공항에 한해 진행됐던 방사능 검사는 18일 오전 9시부터 김해국제공항과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서도 실시되고 있는 중이다.

당초 원전 주변에서 사는 입국자 3명에게서 기준치 이상의 방사선 물질이 검출됐다. 그러나 현재 1명이 추가돼 방사능 오염 입국자가 4명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은 모두 귀가조치 된 상태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이하 식약청)도 긴급 방사선 검사에 나섰다. 식약청과 농림수산식품부는 음식과 농산물 등에 대한 방사선량을 검사하게 된다.

특히 일본에서 수입된 재료들이나 축산물, 혹은 원양어획물 등에 대해서는 세슘 노출량 등을 측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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