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박명수는 배고픕니다"… '국밥 CF' 패러디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박명수가 곰탕을 먹으며 지난 대선 때 이명박 대통령의 국밥 CF를 패러디했다.

1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김태호 외 연출)에서는 지난 일본 촬영 중 불거진 외모 종결자를 가리기 위한 '무한도전' 미남 선거 현장, '미남이시네요'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무한도전 멤버들은 이대 앞, 초등학교, 노인복지관, 시장 등을 돌며 불꽃튀는 본격적인 선거유세를 펼쳤다. 현장에서 유재석의 독보적인 우세에 다른 멤버들은 그를 견제하며 기호번호를 외치면서 자신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재래시장에 간 무한도전 멤버들은 상인들과 지나다니는 손님들을 붙잡고 자신을 뽑아줄 것을 부탁했다. 출출해진 멤버들은 재래시장 표 떡볶이를 먹으며 허기를 달래고 있었다.

이 시각 박명수는 홀로 한 곰탕집을 찾아 곰탕을 먹고 있었다. 이러한 그의 모습과 함께 "박명수는 배고픕니다. 누구나 웃을 수 있는 국민 예능을 만들기 위해 박명수는 밥 먹는 시간도 아깝다고 생각합니다. 예능을 살리겠습니다"라는 자막이 떠 지난 대선 때 이명박 대통령의 CF를 연상케 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진행됐던 현장투표에서 유재석이 1위를 차지했으며, 노홍철과 하하가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사진=박명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