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가수 케빈오가 공효진과 열애를 인정했다.
1일 케빈오는 자신의 공식 팬카페에 "안녕하세요 케빈오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날 케빈오는 "말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망설여지고 준비가 더 됐을 때 여러분들께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다"며 "마음 같지 않게 갑작스러운 기사로 소식을 알리게 되어 죄송한 마음이 크다"라고 입을 열었다.
같은날 공효진과 열애 소식이 알려진 케빈오는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들께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상황이라 글로나마 진실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 멋진 사람을 만나 예쁜 연애를 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황스러우시겠지만 좋은 마음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늘 저를 믿어주시고 힘이 되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더 좋은 음악과 모습으로 곧 돌아오겠다"라고 덧붙였다.
1일 공효진 소속사 매니지먼트 숲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케빈오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손예진, 현빈의 결혼식에서 공효진이 부케를 받았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1980년생 공효진, 1990년생 케빈오는 10살 연상연하 커플이다. 한 매체는 두 사람이 연내 결혼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공효진은 1999년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2019년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 출연해 연기대상을 받기도 했다. 케빈오는 2015년 엠넷 '슈퍼스타K7' 우승을 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해 밴드 애프터문을 결성해 활동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케빈오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