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지은 인턴기자) 홍현희가 과거 통장잔고를 확인한 뒤 오열했다.
31일 업로드 된 홍현희의 유튜브 '홍쓴TV' 영상 '이삿짐 싸다가 오열 (feat.과거의 혀니)에서는 이삿짐을 싸는 제이쓴 홍현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이삿짐을 싸던 중 과거 추억이 깃든 물건들을 발견했다. 홍현희의 과거사진 및 두 사람의 청첩장, 홍현희 할머니가 쓰시던 핸드폰 등 추억이 깃든 많은 물건들에 두 사람은 추억에 젖어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홍현희가 과거 쓰던 지갑 속 거래명세서가 제이쓴의 웃음을 터트렸다. 거래명세서엔 17만 원을 이체한 내역이 적혀있었다. 제이쓴은 "이체금액이 17만 원이다? 근데 현재 잔액이 27만 6천 원"이라며 홍현희를 눈물 짓게 만들었다. 과거 통장 잔액을 직면한 홍현희는 과거 힘들었던 개그우먼 시절이 생각났는지 계속해서 눈물을 훔쳤고, 그 옆에서 제이쓴은 웃음을 참지 않으며 홍현희를 놀리는 모습을 보였다.
"현희야 울어?"라는 제이쓴의 놀림에 눈물을 닦던 홍현희는 "돈을 못벌... 아 돈이 없지!"라며 발끈했다. 그리고는 한참 동안 거래명세서를 보며 눈물을 닦았다. 이에 제이쓴은 "그만큼 힘들게 달려왔다 이거지 현희야"라며 홍현희를 달랬다.
이날 두 사람이 발견한 것은 지갑만이 아니다. 과거 개그우먼 시절, 일명 홍현희의 '리즈시절' 사진도 발견했다. 지금과 다른 모습에 제이쓴은 연신 놀라움을 감추지 않으며 "성형했니 현희야?"라고 물어봤고 이에 홍현희는 "포토샵을 했다"며 솔직함을 보였다.
"(포토샵) 비포 사진은 다 찢었고 애프터만 남았어"라는 홍현희의 솔직 고백은 제이쓴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추억에 젖어가며 이삿짐을 싼 두 사람은 이사 후에도 근황을 알리겠다며 이 영상을 마무리했다.
한편 홍현희는 최근 2세 소식을 알려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를 받았다.
사진 = 유튜브 '홍현희 제이쓴의 홍쓰TV'
이지은 기자 bayni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