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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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일용 "김남길이 '신생아' 별명 지어줘…다시 태어나도 형사" (용감한 형사들)[종합]

기사입력 2022.04.01 14:5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용감한 형사들' 권일용 교수가 '예능계 샛별' 수식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1일 티캐스트 E채널 새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형사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송은이, 안정환, 이이경, 권일용, 이지선 PD가 참석했다.

‘용감한 형사들’은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범죄와 싸우는 형사들의 진솔한 피, 땀, 눈물 어린 실제 사건일지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송은이·안정환·이이경이 진행을 맡았고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전문가 패널로 합류했다.

'용감한 형사들'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형사들의 피땀 어린 진짜 이야기를 선보인다. 이에 권일용은 "현직에서 같이 고민하고 고생했던 형사들을 직접 만나서 그때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슴 벅차다"라고 말했다.

권일용은 '예능계 샛별'이라는 수식어가 나오자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에서 주인공으로 나왔던 김남길 배우가 저보고 신생아라고 별명 지어줬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왜 내가 신생아일까?' 생각해봤다. 안 해본 일들을 하는 것에 있어서 생각이 많으면 잘 못 하는데, 저처럼 본모습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보여드리는 가식적이지 않은 모습이 많은 분이 이해해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송은이는 "정말 진국이시고 솔직한 모습이 고스란히 드러난다"라고 말했고 안정환은 "무시무시한 범죄를 다뤘던 분인데 '어떻게 저렇게 순수하시지?'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공감했다. 이이경은 "이목구비 하나하나는 강한데 모아 놓으면 너무 귀여우시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권일용은 "내 철칙이 범죄자들 앞에서는 강하고 피해자들 앞에서는 죄책감을 가지는 그런 모습이다"고 말했다.

"다시 태어나도 형사를 할 거냐"는 질문에 권일용은 "후회 없이 할 것 같다. 몸에 질환이 와서 내가 못 견뎠는데 직업에 대한 사명감은 여전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다시 태어나도 아내를 만날 거냐"는 물음에는 "일단 다시 태어나고 싶지 않다"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용감한 형사들'은 1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 된다.

사진=티캐스트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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