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조갑경이 결혼 후 시댁의 제사를 다시 부활시킨 사연을 전했다.
30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가수 조갑경이 출연했다.
이날 조갑경은 "시댁의 제사를 부활시켰다고 들었다"는 말에 "원래 제가 시집 오기 전에는 제사가 워낙 많았다. 1년에 12번 정도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시집을 왔는데, 제사를 안 지내니까 적응이 안 되더라"고 웃은 조갑경은 "아버님과 어머님의 고향이 모두 이북이다. 조부모님이 아직도 살아계시다 믿고 제사를 안 지내신거다. 그런데 저는 제사를 모시면, 우리 남편이 더 잘 될 것 같은 느낌이 들더라. 그래서 제사를 부활시켰다"고 덧붙였다.
조갑경은 홍서범과 지난 1994년 결혼했다.
'퍼펙트 라이프'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