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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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악인전'→'돼지의 왕'까지…선악 넘나드는 얼굴

기사입력 2022.03.30 13:06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김성규가 선과 악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얼굴로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그동안 김성규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선과 악을 넘나드는 얼굴을 보여줬다. 영화 ‘범죄도시’에서는 흑룡파 막내 양태 역을 맡아 눈빛 하나로 분위기를 압도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 영화 ‘악인전’에서는 연쇄 살인범을 맡아 몸무게까지 감량, 날카로움을 살린 강렬한 인상을 완성해 소름 끼치는 악인 연기라는 평을 얻었다. 또한 쿠팡플레이 ‘어느 날’을 통해서는 북부 교도소의 사자 도지태 역으로 살벌함을 그려낸 바 있다.

이렇듯 다양한 악인 연기를 보여줬던 김성규는 악인 연기뿐 아니라 선한 연기까지 완벽하게 소화,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로 많은 이들을 그에게 빠져들게 만들었다.

김성규의 선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연기는 완벽하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에서 총잡이 영신 역을 맡은 김성규는 생사역과의 싸움에 앞장서며 좀비 떼들을 물리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매회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것.

그런가 하면 김성규는 드라마 ‘반의반’에서는 그동안 보여줬던 처절하고 강렬한 이미지와는 달라진 캐릭터 피아니스트 강인욱 역을 섬세한 감정 연기로 완성하며 그의 새로운 연기 변신, 그리고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에 호평을 얻었다.

이렇게 선과 악을 넘나드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성규는 최근 출연하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에서 김성규는 광역수사대 경위 정종석 역을 맡았다.

그는 연쇄살인마가 되어 20년 만에 나타난 친구 황경민(김동욱 분)과 피할 수 없는 운명으로 맞닥뜨리며 그를 쫓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여기서 김성규는 황경민을 추적하며 학폭 가해자들을 마주치고, 자신에게 가한 과거 폭력들을 떠올리며 그들의 뻔뻔한 행태에 분노를 느끼기도 하지만, 형사의 본분을 지키려 꾹 참아내고, 황경민을 추적하는 데 집중하는 캐릭터의 복잡한 심경을 연기로 디테일하고 깊이 있게 표현해내며 극을 완성해 보는 이들의 몰입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돼지의 왕’은 오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 티빙에서 2회씩 공개된다.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사람엔터테인먼트, 쿠팡플레이, 초록뱀미디어, 더 스튜디오엠, 골드메달리스트, tvN, TVING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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