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방송인 김소영이 딸의 방송을 열혈 모니터링하는 어머니와의 일화를 전했다.
김소영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울엄마 눈뜨자마자 프리한닥터 메이크업, 헤어 심사 연락 오심"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소영이 출연 중인 tvN '프리한 닥터T'를 켜놓은 TV 화면이 담겼다. 여기에 김소영은 "오늘 괜찮았다고 참고하라시는데 봐도 언제인지 모름. 거의 매일 이렇게 알려주시는데, 전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엄마들 나름의 딸사랑"이라고 덧붙여 친정 엄마의 애틋한 마음을 엿보게 해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그가 촬영한 TV 화면에는 김소영 옆에 남편인 오상진도 함께 있었으나, 스티커로 남편의 얼굴을 가리고 있는 모습. 이에 누리꾼은 "남편 가린 거 넘 웃겨요"라고 반응했고, 김소영은 "자꾸 이상한 표정으로 캡처되어서요"라고 솔직한 댓글을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소영은 지난 2017년 MBC 동료 아나운서였던 오상진과 결혼해 2019년 첫 딸을 품에 안았다. 두 사람은 현재 '프리한 닥터T'에 함께 출연 중이다.
사진=김소영 인스타그램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