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UV와 최시원이 라이딩 삼총사로 뭉쳤다.
UV(뮤지, 유세윤)와 최시원의 첫 콜라보 신곡 '내 낡은 자전거'가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신곡 '내 낡은 자전거'는 기타 라인과 신스 멜로디가 어우러진 블루스 장르의 곡으로, 뮤지와 유세윤이 직접 작사·작곡을 UV의 음악적 색깔을 담아냈다.
"내 낡은 자전거를 꺼내본다 부러진 너트를 조여본다 한동안 잊었던 여유 기억까지도 모든 걸 싣고 이제 너에게로 출발"
"두 볼에 스치는 바람과 입가에 흐르는 미소 난 또 왜 설레는 걸까 안돼 모두 다 속도를 맞춰라 경치를 즐겨라 날씨도 우리 편 Just feeling now"
자전거 라이딩을 하면서 느끼는 기분 좋은 감정들을 담아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따르릉 따르릉 라이딩' '달리자 달리자 라이딩' '비켜 비켜 비켜 거기 비켜나세요' '부릉 부릉 부릉 거기 물러서세요' 등의 반복되는 후렴구가 강력한 중독성을 발휘하며 리스너들에게 임팩트를 남긴다.
함께 공개된 '내 낡은 자전거' 뮤직비디오에는 뮤지, 유세윤 그리고 최시원이 각각 노란색, 초록색, 빨간색 라이딩 차림으로 서울 곳곳을 누비는 모습이 담겼다. 파격적인 신호등 패션으로 당당하게 돌아다니는 세 사람의 유쾌한 에너지와 시선 강탈 비주얼이 재미를 더한다.
무엇보다 이번 신곡은 UV와 최시원의 첫 번째 협업이라는 점에서 국내외 음악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자전거 라이딩이라는 공통 관심사를 주제로 의기투합한 세 사람의 환상적인 케미와 매력적인 음색이 담긴 '내 낡은 자전거'에 리스너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UV·최시원 '내 낡은 자전거' 뮤직비디오, 레이블SJ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