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3.19 02:03
[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전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있는 2009년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가 결국 연예계에서 퇴출될 위기에 놓여있다.
최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는 지상파 3사와 주요 케이블채널에 소속된 드라마 및 예능국장에게 "김주리가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있다. 이 문제가 일단락될 때 까지는 출연을 자제시켜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지난 2010년 7월 모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했던 김주리는 8월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상위권에 오르지 못하자 "연예 활동을 하지 않겠다. 계약을 해지해달라"는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소속사는 난색을 표했고, 김주리는 대회에 출전할 때 공항에서 분실한 2억원 상당의 보석에 대해 소속사 대표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배상 청구를 제기했다.
김주리는 소속사와 별도의 상의 없이 방송에 계속 출연했고, 소속사 측은 연매협에 "표준 계약서대로 계약했고, 파기할 만한 일이 없었다"며 김주리가 방송에 출연하지 못하도록 조치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한편, KBS는 김주리가 2월부터 고정 출연하던 <백점만점>에서 그녀를 하차시켰고 MC를 맡겼던 아리랑TV 역시 차기MC가 정해질 때까지만 출연시킬 예정이다.
[사진 = 김주리 ⓒ 김주리 미니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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