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우월한 하루' 하도권이 탄탄한 상체근육을 공개했다.
OCN 드라마 ‘우월한 하루’에서 하도권이 연기하는 배태진은 완벽주의자형 엘리트 살인청부업자로, 리치걸 살인마를 잡기위해 아무 잘못이 없는 이호철(진구 분)과 그 딸을 희생양으로 삼아 마리오네트처럼 조종하는 피도 눈물도 없는 인물이다.
이 가운데 지난 3화에서 공개된 하도권의 근육질 몸매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호철의 딸을 찾기 위해 함께 고군분투 한 동주(김도현)는 결국 배태진에 의해 죽음을 맞이하고, 이 과정에서 배태진의 소매 끝에 혈흔이 묻게 된다.
이를 발견한 태진이 분노를 눌러 삼키며 옷을 갈아입는 장면에서 단단한 상체 근육이 노출된 것이다. 하도권은 그간 셔츠아래 숨겨져 있던 ‘우월한’ 몸매로 반전매력을 보여주었다.
이에 관해 하도권은 “배태진이라는 캐릭터에게 굉장히 중요한 장면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백 마디의 대사보다 잘 훈련된 몸이 시청자에게 배태진의 삶을 더 설득력 있고 선명하게 보여줄 것이라는 판단이 들었기 때문”이라며 노출 신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바쁜 촬영으로 운동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쉽지 않아 저염분, 저수분 위주의 식단으로 관리했으며 물리적 시간이 부족했기에 되는 만큼 다 해보자는 심정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는 “노출 신 촬영 전 3일 동안은 아예 무염을 했는데 이 기간이 가장 힘들었다”라고 꼽으며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여 좀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해 아쉽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함께 운동을 하는 트레이너들이 촬영 직전까지 운동을 도와줘서 많은 힘이 되었다”라며 함께 해준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이번 드라마 ‘우월한 하루’에서 엘리트 연쇄살인마 배태진 역을 통해 눈부신 변신을 선보인 하도권. 매서운 눈빛과 묵직한 중압감으로 하도권만의 킬러 캐릭터를 창조해 내고 있는 바, 앞으로 하도권이 선보일 매서운 캐릭터 소화력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나날이 치솟고 있다.
한편, ‘우월한 하루’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OCN ‘우월한 하루’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