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준영, 음주운전 인정 "백번 천번 사죄…공갈협박? 함정인 줄"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문준영이 음주운전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카라큘라'에는 '음주운전 적발되고 억울하다는 문준영을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문준영은 "술 먹고 운전대를 잡는 것에 대해서는 억울하다는 거는 제가 잘못된 거다. 왜곡된 진실만 바로 잡고 싶다. 해명이 아니라 토를 다는 것도 아니다. 벌을 달게 받겠고 회개를 하겠지만 그래도 이 부분에 있어서는 공정하게 짚고 나가야 하지 않을까"라며 입을 열었다.

앞서 문준영은 일방통행 길에서 음주운전 역주행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졌다. 문준영은 "방송에 나온 내용은 일방통행 길에서 제가 음주운전을 하다가 시비가 붙어서 담배를 물고 '내려봐 당신 뭐야?' 이렇게 된 거지 않냐. 그건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롤스로이스 차량이 지인의 차인 줄 알았던 문준영은 아닌 걸 확인하고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다. 롤스로이스 차량 주인이 차량이 손상됐다며 문준영 쪽에 연락했고, 술에 취한 문준영은 다시 롤스로이스 차주를 만났다고. 문준영은 "일방통행길을 제가 장소를 정한 거다. 마치 그 곳에서 싸움이 나서 정말 버릇없게 나왔다. 어떻게 보면 저한테는 악마의 편집이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음주운전 혐의에 대해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다. 운전대 잡은 건 인정을 하겠다. 할 말이 없다. 백번 천번이고 사죄를 해야 하는 부분이다"라고 사과했다.

문준영은 유튜버 카라큘라와 롤스로이스 차주가 일부러 일을 만들었다며 공갈협박을 주장하기도 했다. 문준영은 "지인이 이 모든 상황이 이쪽에서 일부러 함정을 파놓은 거라고 하더라. 제보자가 카라큘라 님이랑 닮았다"며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전했다.

한편, 문준영은 BJ하루와 '스폰' 폭로전을 펼치기도 했다. BJ하루는 문준영이 엔터테인먼트 제의를 하며 다가왔고 나중에는 이성적으로 고백했지만, 모두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러자 문준영이 자신의 생방송까지 찾아오며 협박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문준영은 제국의 아이들과 연예계 은퇴까지 걸며 억울해했다.

사진=문준영 인스타그램, 유튜브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