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식구당' 영기가 후배 가수 탄에게 조언을 건넸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우리는 식구당'(이하 '식구당')에서 신인 그룹 탄(TAN)의 소속사 적응기가 그려졌다.
소속사 선배 영기는 탄(TAN)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영기는 "안성훈, 박성연과 함께 '아울렛'이라는 그룹을 했다"면서 "힘들었다. 두 번 다시 할 마음이 없다"고 털어놨다. 그는 "그래도 좋은 추억이었다"고 덧붙였다.
영기는 "음악 방송을 5주 동안 했다. (오랜 활동 기간에) 사람들이 '2PM도 끝났는데 쟤들은 뭔데 계속하냐'며 댓글을 달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여름 행사 시즌을 보고 준비를 한 노래였다"며 "노래를 내자마자 3단계로 격상됐다. (행사를) 아무것도 못 했다"며 아쉬워했다.
이어 영기는 "7월부터 정산표를 안보기 시작했다"며 "눈 뜨고 못 보겠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에 박성연은 "빚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기는 "이제 의상비 쓸텐데 제대로 된 거 입으려고 하지마. 좋은 것도 먹지 말자. 좋은 걸 먹어도 (빚 때문에) 정신적으로 힘들다"고 조언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