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헤이즈(Heize)가 가족의 사랑과 존재의 소중함을 담은 신곡 '엄마가 필요해'로 돌아왔다.
헤이즈 새 싱글 '엄마가 필요해'가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신곡 '엄마가 필요해'는 헤이즈가 세상의 어머니에게 바치는 곡이다. 담담하고 차분한 헤이즈의 보컬이 곡 내내 평온하게 이어지면서 리스너들에게 짙은 여운을 선사한다.
"엄마가 필요해 엄마 엄마 누군가 필요해 엄마가 있어도 엄마가 필요해 근데 엄마도 엄마가 필요해"
"지금의 나만큼 엄마도 힘이 있었던 그때 세상 가장 사랑스러운 목소리로 내 이름을 불러주던 날 안아주던 천사보다 천사 같은"
"다음 생애도 엄마 딸로 태어나달라고 했지 싫어 내가 엄마의 엄마가 되어줄게 엄마가 그랬던 것처럼 전부를 다해 사랑해 줄게 사랑해 줄게"
헤이즈의 따뜻하고 아련한 감성이 녹아든 목소리가 리스너들의 가슴을 더욱 먹먹하게 만든다. 특히 이번 곡은 소속사 피네이션 수장 싸이 역시 처음 듣고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을 정도로 단단하고 묵직한 감동 그 이상을 전달하는 바. 가슴을 파고드는 가사가 공감을 이끌어내며 세상의 모든 어머니 그리고 누군가의 딸, 아들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함께 공개한 뮤직비디오에서 헤이즈는 조금 더 진솔한 모습으로 '엄마가 필요해'의 감동을 극대화시킨다. 오롯이 노래에 집중하며 감정을 전달하는 헤이즈의 보컬리스트적인 면모가 드러나면서 반가움을 더한다.
헤이즈는 이번 신곡 '엄마가 필요해'로 올해 첫 음악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해 발매한 EP 앨범 '해픈(HAPPEN)' 이후 10개월 만에 음악 팬들 곁으로 돌아온 헤이즈의 다채로운 매력과 음악 색깔이 담긴 활발한 활동에 기대가 쏠린다.
사진=헤이즈 '엄마가 필요해' 뮤직비디오, 피네이션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