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집' 서하준VS정헌, 이영은 두고 삼각 로맨스…의문의 갓난아기?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비밀의 집' 서하준, 정헌, 이영은이 삼각 로맨스를 펼친다.

MBC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집’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비밀의 집’은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쫓는 흙수저 변호사가 세상과 맞서 싸우기 위해 자신을 둘러싼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치밀한 복수극을 그린다. 비뚤어진 가족애에 맞서 정의와 진실을 추적하는 한 남자의 여정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울림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는 폭풍 같은 운명의 소용돌이의 중심에 선 우지환(서하준 분)의 범상치 않은 스토리를 예고하며 단숨에 빠져들게 만든다.

먼저 우지환과 그의 첫사랑인 백주홍(이영은)이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포옹하는 장면으로 시작되는 이번 2차 티저 영상은 “고백 완성”이라는 주홍의 대사가 더해져 두 사람이 달달한 연애 모드에 돌입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이어 비주얼은 물론 실력과 재력까지 완벽한 조건을 갖춘 유아독존 검사 남태형(정헌)이 등장해 “좋아하는 사람 있어도 상관없어. 언젠간 날 좋아하게 만들 거거든”이라며 백주홍을 향한 직진 로맨스를 예고해 흥미를 더한다.

우지환과 백주홍, 그리고 남태형의 흥미진진한 삼각 로맨스를 향한 호기심을 한층 고조시키는 가운데 이어진 스펙터클한 전개는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비밀의 집’의 매력을 한층 극대화시킨다. 백주홍과의 달콤한 로맨틱 분위기도 잠시, 우지환에게 닥친 파란만장한 사건들이 연달아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하루아침에 사라진 엄마의 흔적을 찾아 나서기 시작한 우지환의 “알츠하이머란 얘기를 엄마 혼자 와서 듣게 했다는 게 내 자신이 용서가 안된다”라는 내레이션에 이어 답답함에 울부짖는 장면은 가족을 위해 거대한 비밀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선택을 할 수밖에 없는 우지환의 인생이 어떤 전개를 맞게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엔딩은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비밀의 집’의 스토리를 기대케 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다. 바로 서로를 향한 사랑을 확인했던 우지환과 백주홍 사이에 의문의 갓난아이가 나타난 것이다.

대답을 갈구하는 백주홍의 충격 받은 표정과 제대로 말을 잇지 못하는 우지환의 반응은 그에게 어떤 말 못 할 비밀이 감춰져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처럼 우지환의 파란만장한 운명의 시작을 예고하며 숨 쉴 틈 없이 빠져들게 만드는 역동적인 전개를 속도감 있게 담아낸 2차 티저 영상은 ‘비밀의 집’ 첫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킨다.

한편, ‘비밀의 집’은 ‘두 번째 남편’ 후속으로 오는 4월 11일 오후 7시 5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MBC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