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온라인뉴스팀] 2009년 미스코리아 진 김주리가 연예계 퇴출 위기에 놓였다.
최근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이하 연매협)는 지상파 3사와 주요 케이블채널에 소속된 드라마 및 예능국장에게 "김주리가 소속사와 분쟁을 겪고 있다. 이 문제가 일단락될 때까지는 출연을 자제시켜달라"며 공문을 보냈다.
현재 출연중이던 KBS 2TV '백점만점'과 아리랑 TV 측은 연매협 요청을 받아들여 김주리를 하차시키기로 결정하며 실제 김주리 퇴출 위기가 본격화됐다.
또한, 김주리는 퇴출 위기에 놓이기 전인 지난해 7월 미스유니버스 대회를 앞두고 포레스타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으나,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상위권 입상에 실패하자 소속사와의 계약 해지를 요구했다.
이에 소속사는 난색을 표했고, 김주리는 대회 출전 당시 공항에서 2억원 상당의 보석을 분실한 것을 소속사 책임이라고 주장하며, 배경렬 대표를 상대로 3억원의 손해 배상 청구 소송했다.
한편, 아리랑 TV측은 차기 MC가 정해질 때까지만 김주리를 출연시킬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김주리 ⓒ 김주리 미니홈피]
온라인뉴스팀 pres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