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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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AE 선수단의 의지 "한국전, 결승전처럼 임한다"

기사입력 2022.03.29 07:30 / 기사수정 2022.03.29 11:00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UAE 선수단의 각오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UAE는 29일(한국시간) 두바이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최종전을 치른다. 한국은 7승 2무 승점 23점으로 1위, UAE는 2승 3무 4패, 승점 9점으로 3위다.

UAE는 각 조 3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위해선 한국을 상대로 반드시 승점 3점을 따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UAE가 4위 이라크와의 9차전에서 0-1로 패해 이라크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UAE와 이라크의 승점 차는  1점 차로 좁혀졌다.

UAE 수비수 압둘 아지즈는 28일 경기 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우리는 팬들에게 한국과의 운명적인 맞대결에서 싸우겠다고 약속했다. 우리는 마치 결승전을 뛰는 것 처럼 한국전을 임할 것이다. 우리의 목표는 만점짜리 경기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우린 관중석에서 우리에게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실 팬들의 응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종예선 동안 팀이 많은 경기를 이기지 못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희망을 갖고 있고 대륙간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가져올 수 있다. 팬들이 응원해준다면 선수들도 더 나은 상황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 그리고 팬들 모두 만족할만한 성과를 낼 거라고 굳게 믿는다"라고 밝혔다.

사진=UAE축구협회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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