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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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나들이' 박건우 '반가움은 잠시 뿐, 승부는 승부!' [김한준의 현장 포착]

기사입력 2022.03.29 04:47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한준 기자) NC맨 박건우가 친정팀 나들이에 나섰다.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시범경기, NC 박건우는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하여 2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첫 친정 방문을 성공적으로 보냈다. 

2009년 프로 데뷔 후 11년 동안 ‘베어스맨’이었던 박건우는 지난 겨울 계약기간 6년에 계약금 40억, 연봉 54억, 인센티브 6억 등 총액 100억 원의 금액으로 NC 다이노스와 FA 계약을 맺으며 둥지를 옮겼다. 

경기 전 낯선 3루 더그아웃에서 그라운드로 나온 박건우는 두산 김태형 감독 및 선수단과 인사를 나눴다. 김태형 감독은 볼꼬집으로 애정을 나타내었고, 페르난데스는 박건우의 이름을 연신 부르며 친근감을 표현했다. 90즈 허경민-정수빈 역시 잠실로 돌아온 박건우를 반갑게 맞이해주었다.

경기 후 박건우는 “오랜 시간 함께 했던 감독님 코치님 선수들 인사했는데 반갑게 맞아주셨다”라면서 “두산 경기라고 해서 특별하다기 보다 평소처럼 경기에 임했다. 지금처럼만 감 잃지 않고 잘 준비해서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두산 선수단 모두가 따뜻하고 반갑게 맞이해 준 박건우!



최원준의 초구를 노려봤던 박건우, 결과는 유격수 플라이 아웃,



두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나와 만든 우전안타



안타 이후 교체되는 박건우, 이렇게 첫 친정팀 방문은 마무리!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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