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그룹 NCT DREAM(엔시티 드림)이 좋아하는 상대 앞에서 얼어버린 모습을 표현한 신곡 '버퍼링'을 공개했다.
28일 오후 NCT DREAM은 정규 2집 'Glitch Mode'(글리치 모드)를 발매하고, 타이틀곡 '버퍼링 (Glitch Mode)'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정규 1집 '맛 (Hot Sauce)'으로 347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기록해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오른 NCT DREAM. 정규 2집 'Glitch Mode'는 발매 전부터 선주문 수량 207만장을 돌파하며 자체 신기록을 경신했다.
'Glitch Mode'에는 타이틀 곡 '버퍼링 (Glitch Mode)'을 비롯해 'Fire Alarm', 'Arcade', '너를 위한 단어 (It's Yours)', '잘 자 (Teddy Bear)', 'Replay (내일 봐)', 'Saturday Drip', 'Better Than Gold (지금)', '미니카 (Drive)', '북극성 (Never Goodbye)', 'Rewind'까지 다양한 장르의 11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버퍼링'은 인트로 내레이션과 다이내믹한 808 베이스의 대비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 곡이다. 가사에는 좋아하는 상대를 보면 버퍼링이 걸린 듯 얼어버리는 모습을 재치 있게 표현했으며, 마크가 랩 메이킹에 참여했다.
특히 후렴구 "Glitch Mode / 온몸이 고장 났어 Reload / 난 어질 어질 어질 두통 / 또 돌고 돌아 Iʼm in Glitch Mode / 전에 없던 Situation / 너 아님 너만 Repetition / Trouble trouble like a miscode / 비상이 걸려 / 버 버퍼링이야 / I'm on that Glitch Mode" 부분이 중독성을 높였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NCT DREAM은 게임 스토어 직원이자 사랑의 큐피드로 분했다. 사랑에 빠져 버벅거리는 모습을 유쾌하게 표현했다. 버퍼링에 걸린 듯한 NCT DREAM의 퍼포먼스도 인상적이다. 런쥔은 "노래를 0.5배속으로 느리게 틀고 촬영했다"며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앨범 발매에 앞서 진행된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마크는 '버퍼링' 뮤직비디오를 처음 보고 "굉장히 재밌는 요소들이 많은 것 같다. 비주얼적으로도 유머러스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서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가 조화가 된 뮤직비디오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NCT DREAM은 정규 2집 'Glitch Mode'는 28일 오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