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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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채영→구자성, 엇갈린 네 남녀…'스폰서' 마지막 관전포인트 #4

기사입력 2022.03.28 15:46 / 기사수정 2022.03.28 15:46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스폰서’가 불붙은 치정 로맨스와 함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IHQ drama와 MBN에서 방송되는 수목드라마 ‘스폰서'에서 복잡하게 얽힌 한채린(한채영 분), 현승훈(구자성), 이선우(이지훈), 박다솜(지이수)은 사랑과 증오, 결혼과 이혼을 오가며 짜릿한 전개를 이끌어가고 있다.

'스폰서'에서는 최종회까지 단 3회만을 앞둔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흥미를 끌어올릴 관전 포인트를 꼽아봤다.

#1. 한채영-이지훈, 뜨거운 하룻밤! 비밀을 숨긴 위태로운 관계

이선우는 애인 지나(이나라)의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닥뜨리고 충격에 빠졌다. 그는 지나의 담당의사 닥터 오(김한준)에게 진료를 받고 있는 한채린에게 도움을 요청, 그녀를 향한 의심을 내려놓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흥신소 사장 김강현(김강현)까지 동원해 공조를 시작한 이들은 닥터 오를 압박 수사했고, 사건 당일 지나의 손에서 데이빗박(김정태)의 유전자가 검출됐다는 증거가 담긴 보고서를 그의 품에서 발견하며 진범의 정체를 밝혔다.

한채린은 감사 인사를 전하는 이선우를 은밀하게 유혹해 하룻밤을 보냈다. 하지만 한채린은 이선우 아버지의 사고에 관한 수수께끼 같은 비밀을 숨기고 있고, 그의 마음을 흔들기 위해 정신병 증세까지 연기해온 상황이다. 거짓말로 이뤄낸 그녀의 사랑이 어떻게 이어질지 이목이 집중된다.

#2. 구자성, 싸늘하게 돌변한 그의 앞날은?

현승훈은 사기꾼 이춘자(박준금)에게 속아 분양사기 가해자로 전락했지만, 한채린의 도움으로 기사회생했다. 그는 결혼생활을 하던 집으로 돌아가지 않고 유흥업소 직원으로 새 삶을 시작했고, 그곳에서 새로운 스폰서 김민지(공지유)를 만나 또다시 부를 누리게 됐다.

한때 현승훈을 진심으로 사랑했던 한채린은 업소를 찾아갔으나 그는 “한채린 씨 안 만났으면 제 인생이 꼬이지도 않았겠죠”라며 싸늘한 태도를 보였다. 매섭게 흑화한 그가 새 스폰서의 도움으로 계속해서 성공 가도를 달릴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3. 지이수, 빚 때문에 흔들리게 된 위태로운 삶


박다솜은 미국에서 아들의 수술을 마치고 돌아온 뒤 끝없는 빚에 시달렸다. 또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벌어 아들을 데려가겠다는 현승훈 때문에 상처 입은 모습을 보이며 연약한 면면을 드러냈다. 지쳐 있던 그녀는 새로운 스폰서를 구해준다는 마담(김로사)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닥터 오와 함께 위험한 만남을 이어갔다. 지나를 죽인 사실이 밝혀진 데이빗박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박다솜의 앞날은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4. 이루, 한채영을 가지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한 남자!

한채린은 마이클(이루)이 자신을 좋아했던 탓에 그의 집에서 파양을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돌연 한국으로 돌아온 마이클은 한채린을 흔들지 말라고 경고하는 주아(이윤미)에게 “채린이는 나한테 올 수밖에 없어”라고 단언하며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기도. 한채린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긴 마이클이 어떠한 방식으로 그녀의 삶을 파고들지 본방송이 더욱 기다려진다.

이처럼 단 3회만을 남겨두고 있는 ‘스폰서’는 예측을 불허하는 스토리 전개와 얽히고설킨 네 남녀의 농밀한 치정 로맨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1시에 IHQ drama, MBN에서 방송된다.

사진 = IHQ drama '스폰서' 방송 캡처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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