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3:16
사회

직장인 70%, "토요일엔 자기개발 하고 싶다"

기사입력 2011.03.18 14:22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2004년부터 시행된 주 5일제 근무가 시행 7년째를 맞이하며 이젠 주 5일제 근무가 정착이 되어가고 있다.
 
리더스북은 신간 '토요일 4시간'의 발간과 함께 취업 포털 인크루트와 함께 직장인들의 토요일 활용도를 묻는 리서치를 진행했다.
 
주 5일 근무로 정착된 토요일 휴일에 대해서 37.3%의 직장인은 5일 근무로 주어진 토요일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직장인 33.3%는 '금요일의 폭음과 한 주의 피로로 피곤해서' 토요일을 무의미하게 보내고 있었다.
 
주 5일제 근무로 정착된 토요일 휴일에 대해서 리서치에 참여한 634명의 직장인 중 토요일 휴일에 대해서 '늦잠을 자는 시간이다'라고 말한 직장인이 22.6%, '토요일에도 쉬지 않고 근무한다'는 7.6%, '그냥 흘려보내는 시간이다'는 7.1%로 나와서, 37.3%의 직장인이 토요일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었다.
 
반면에 '여행 등으로 한 주의 피로를 푸는 재충전의 시간이다'라고 생각하는 직장인은 22.6%였으며, '새로운 인간관계 형성 및 지인들과의 만남의 시간이다'는 18.6%,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시간이다'는 12.1%,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이다'는 3.6%로 56.9%의 직장인은 토요일을 즐기고 있었으며, 기타는 5.8%였다.
 
직장인 중 35.8%가 토요일 휴일을 알차고 보내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으며, 24.8%는 토요일 휴일을 잘 활용한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보통으로 생각하는 직장인은 39.4%였다.
 
토요일을 무의미하게 보내고 있다면 그 이유에 대해서 33.3%의 직장인이 '금요일의 폭음과 한 주의 피로로 피곤해서 아무것도 못한다'고 말했으며, 아무것도 하기 싫은 귀찮음으로 인해서 시간을 흘려보내는 직장인은 21.3%였으며, 습관적으로 시간을 흘려보내는 직장인은 19.4%,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여행 등 하고 싶은 것을 못하는 직장인은 15.3%, 가족, 친구, 직장 동료 등의 경조사로 시간을 보내는 직장인은 7.1%, 기타는 3.6%로 한 주의 피로와 무기력 등으로 토요일을 무의미하게 보내고 있었다.
 
그렇다면, 나에게 특별한 '토요일 4시간'이 주어진다면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설문으로는 '문화센터 등에서 취미생활을 찾아서 한다(운동, 요가, 등산 등)'이 36%, '제2의 꿈을 위한 준비작업을 한다'고 말한 직장인도 34.2%로 나타나 70.2%의 직장인들이 자기계발과 꿈을 찾는 제2의 여가 생활을 즐기기를 원하고 있으며, 새로운 인생을 생각하고 있었다.
 
그 다음으로 '여행을 다녀온다'가 16.4%, '친구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다'가 6.5%, '자고 싶은 만큼 실컷 늦잠을 자 본다'가 4.4%, 기타는 2.5% 순이었다.
 
지난 2월 24일부터 3일까지 8일간 이메일을 이용해서 진행한 이번 리서치는 직장인 634명이 참여했다.
 
한편, 리더스북은 오는 21일 기적의 토요일 4시간을 통해서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고 자신의 잃어버린 꿈을 찾아가는 꿈꾸는 이들에게 비전을 제시하는 자기계발서 '토요일 4시간'을 출간한다.

[사진 = 토요일 4시간 ⓒ 웅진 씽크빅]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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