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해나가 5월의 신부가 된다.
28일 엑스포츠뉴스 취재 결과 해나는 5월 중순 경기도 분당의 교회에서 동갑내기 연인과 결혼한다.
해나의 예비 신랑은 사업가로, 비연예인인 신랑을 배려해 가족,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났다. 신앙이라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자연스럽게 연인으로 발전했다. 서로에 대한 믿음과 애정 속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해나는 2013년 그룹 키스 앤 크라이로 데뷔했고 2016년부터 그룹 마틸다로 활동했다.
뛰어난 가창력을 지닌 해나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2017년 '위대한 캣츠비'로 뮤지컬에 도전했고 2018년 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지킬앤하이드'에 합류해 화제가 됐다.
이후 '투란도트', '보디가드', '모차르트!', '그레이트 코멧', '어쩌면 해피엔딩', '프랑켄슈타인', '지킬앤하이드' 등 굵직한 대작에서 활약했다.
현재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서 루시 역할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따뜻한 손길을 내민 지킬을 사랑하게 되지만, 그와 동시에 하이드에게 고통받는 런던 클럽의 무용수 캐릭터로, 파워풀한 가창력과 디테일한 연기를 자랑해 호평받고 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