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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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정훈 "아내에 화낸 적 無"...한가인 예고편 등장 (1박 2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3.28 07:1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에게 화낸 적이 없다고 밝혔다.

27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에게 화낸 적이 없다고 밝히는 모습과 동시에 한가인의 예고편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멤버들은 저녁식사가 걸린 시민에게 들키지 않고 빵 사오기 미션을 위해 서로 지령 정해주기에 나섰다.

딘딘은 연정훈이 할 지령으로 아내의 독촉전화에 예민해지는 연기를 요구하며 직접 시범을 보여줬다. 딘딘은 짜증나는 말투로 "빵 사러 왔다고. 사서 간다니까"라고 하고는 전화를 끊은 뒤 "결혼하지 말아야지"라고 덧붙였다. 연정훈과 한 팀인 라비는 난이도 높은 지령에 "이렇게 한다고? 가만 안 둔다. 진짜"라고 얘기했다.



문세윤은 연정훈에게 아내에게 화내는 분노연기를 한 번 연습해보라고 했다. 연정훈은 최대한 화가 난 느낌으로 "'알았다니까. 정말 알았어'"라고 말했다. 딘딘은 "너무 귀엽다. 방금 말투는. 화난 말투여야 한다"고 디테일하게 주문했다.

연정훈은 "화를 내본 적이 없다. 화를 어떻게 내. 못해"라고 아내 한가인에게 화낸 적이 없다고 털어놓으며 딘딘의 요구에 난감해 했다. 문세윤은 "그냥 연기로 하라는 거다"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는 한가인이 출연하는 오는 4월 3일 예고편이 나와 이목을 집중시켰다. 멤버들은 꽃놀이 준비하는 남자 콘셉트로 잘 차려입고 등장을 했다. 멤버들은 특별 게스트가 있다는 제작진의 얘기를 듣고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세윤은 누군가 걸어오자 "온다. 가만히 있어라"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계속 "누구야"라고 말하며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었다. 딘딘도 "진짜 사람이야"라는 말을 반복하며 게스트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

한가인은 양산으로 얼굴을 가린 채 멤버들 앞에 나타났다. 한가인이 양산을 들어 얼굴을 공개하자 멤버들은 깜짝 놀라며 안절부절못했다. 연정훈 역시 한가인의 출연사실을 몰랐는지 멤버들과 함께 놀란 눈치였다. 멤버들은 형수님의 실물 영접에 그대로 얼음이 됐다.

연정훈은 한가인의 양산을 들어주며 다정한 면모를 보여줬다. 딘딘은 나란히 선 연정훈과 한가인을 보며 "그림이다. 그림"이라고 얘기했다. 김종민은 연정훈과 한가인의 얼굴이 잠깐 양산으로 가려지자 "뽀뽀했어. 진짜로 봐봐"라고 소리쳤다. 나인우는 부러워하며 문세윤에게 뽀뽀하는 척 연기를 했다.

예고편에는 연정훈과 한가인이 둘만의 시간을 갖는 모습도 나왔다. 한가인은 "너무 좋다 진짜"라고 말하며 이번 여행에 만족스러워해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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