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3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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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코르키 발동' 젠지, 쵸비 폭딜로 4세트 완승…'풀세트 가자' [LCK PO]

기사입력 2022.03.27 20:48

최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쵸비' 정지훈이 해냈다. 

27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2 LCK 스프링' 플레이으포 2차전 젠지 대 담원 기아의 맞대결이 열렸다.

이날 젠지는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룰러' 박재혁, '리헨즈' 손시우가 출전했다. 담원 기아는 '호야' 윤용호,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덕담' 서대길, '켈린' 김형규가 나왔다.

4세트에서 젠지는 블루 진영을 담원 기아는 레드 진영을 선택했다. 젠지는 그라가스, 볼리베어, 코르키, 이즈리얼, 카르마를 픽했다. 담원 기아는 카밀, 리신, 라이즈, 직스, 레오나를 골랐다.  

초반부터 피넛과 쵸비의 호흡이 발휘됐다. 두 사람은 쇼메이커를 잡아내며 선취점을 달성했고 첫 대지용도 가져갔다. 

첫 전령도 젠지가 획득했고 이 과정에서 열린 한타도 젠지가 잘 풀었다. 쵸비의 성장에 제대로 가속이 붙었다. 피넛은 미드에 전령을 풀면서 두 번째 용까지 쉽게 가져갔다.

담원 기아는 지독하게 탑을 공략했다. 연이어 도란을 잡아내며 호야를 키웠고 반대쪽에서는 젠지가 덕담을 잘랐다. 담원 기아의 지독한 탑 노림수가 통했다. 호야와 캐니언은 다시 한 번 도란을 잡았고 커버 온 피넛까지 끊어냈다.

담원 기아는 용 3스택을 내주면서도 탑 2차와 미드 1차를 날렸다. 불리한 상황을 탑 공략으로 풀었다. 영혼이 걸린 네 번째 마법 공학 용이 등장했다. 용을 두고 양 팀의 치열한 눈치 싸움이 펼쳐졌다. 

라인 상황이 불편한 젠지는 용에 올인했지만 캐니언이 스틸에 성공했다. 담원 기아는 다시 한 번 도란을 터트렸지만 잘 큰 쵸비에게 더블킬을 헌납하며 마법 공학 영혼을 넘겨줬다.

마법 공학 영혼을 차지한 젠지는 승기를 잡았다. 쵸비의 폭딜을 앞세워 계속해서 담원 기아를 잘라먹었고 바론은 물론 탑 억제기를 파괴했다. 32분 경 젠지는 미드로 밀고 나가는 과정에서 대승을 거두며 그대로 게임을 마무리했다. 승부는 5세트로 이어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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