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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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준환 "진지희 누나와 함께해 즐거웠다" 출연 소감 (런닝맨) [종합]

기사입력 2022.03.27 21:00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진지희와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준환이 출연 소감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진지희와 차준환이 출연 소감을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준환이하고 지희는 어떠냐. 오프닝보다 덜 어색해졌냐"라며 질문했고, 진지희는 "저희 번호 공유했다"라며 고백했다. 유재석은 "누가 먼저 물어봤냐"라며 관심을 나타냈고, 진지희는 "제가 먼저 물어봤다. 밥 한번 사겠다 약속을 해가지고"라며 밝혔다.

지석진은 차준환에게 "하루 종일 녹화하고 있으니까 누가 편하냐"라며 다소 부담스럽게 만들었고, 차준환은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유재석은 "여기 와서 놀란 점 있냐"라며 덧붙였고, 차준환은 대답 대신 지석진을 바라봐 웃음을 자아냈다. 차준환은 "사랑한다고요"라며 상황을 무마했고, 지석진은 "나는 안 사랑하겠니"라며 화답했다.



또 유재석은 "두 번째인데 어떠냐"라며 말했고, 진지희는 "두 번째가 훨씬 편하다"라며 못박았다. 이어 진지희는 하하와 신뢰 관계를 형성했다고 기뻐했고, "제일 믿을 수 있는 분이었다"라며 칭찬했다.

멤버들은 하하에게 속는 거라며 만류했고, "내가 아는 기독교인 중에 제일 거짓말 잘 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유재석은 형제 관계에 대해 궁금해했고, 진지희는 외동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차준환은 "저는 형 있다"라며 공개했고, 유재석은 "형도 피겨를 하냐"라며 궁금해했다.

차준환은 "완전 다른 일한다. 공부한다"라며 귀띔했다. 유재석은 "형하고 사이는 어떠냐"라며 질문을 던졌고, 차준환은 "저희 친하다"라며 자랑했다.

하하는 "사랑하다고도 하냐"라며 물었고, 차준환은 "사랑한다고 하냐"라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 사이에서도 형제끼리 사랑한다는 말을 하는지 이야기했고, 양세찬과 김종국은 질색했다.

양세찬은 "세형 형이랑? 미쳤냐. 돈을 준다고 해도 못한다. 손을 잡는다? 미쳤다"라며 양세형을 떠올렸다. 김종국은 유재석에게 "여동생한테 사랑한다고 하냐"라며 기대를 높였고, 유재석은 "(안 한다) 미쳤다"라며 쏘아붙였다.



그뿐만 아니라 마지막 미션은 '누가 벨소리를 내었는가'였고, 진지희 팀과 차준환 팀은 공격과 수비를 한 팀씩 맡으며 대결을 펼쳤다.

최종적으로 양세찬이 1등을 차지했고, 진지희가 2등을 기록했다. 벌칙자는 돌림판을 돌려 결정됐고, 하하는 36칸 중 4칸 밖에 없는 상황에서 벌칙에 당첨돼 웃음을 안겼다. 양세찬과 진지희는 한우를 상품으로 받았고, 하하는 벌칙으로 팔을 왁싱 했다.

더 나아가 진지희는 "일단 오랜만에 준환이 봐서 너무너무 반가웠고 같이 게임해서 너무 즐거웠고 다음에 또 놀러 오겠다"라며 소감을 언급했고, 차준환은 "지희 누나랑 오랜만에 함께해서 즐거웠고 재석 형, 석진 형, 세찬 형, 소민 누나까지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던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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