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주상욱 경계→반전 꿈꾸며 비밀 작전 (태종 이방원)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인턴기자) 김영철이 주상욱을 경계하며 새로운 기회를 찾는다.

26일, 27일 방송되는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에서는 이성계(김영철 분)가 여전히 이방원(주상욱)을 경계하며 비밀스러운 작전을 계획한다.

앞서 이방원은 이방과(김명수)의 세자로 책봉되었고, 그의 아내 민씨(박진희) 또한 세자빈 자리에 올랐다. 이 소식을 들은 이성계는 식음을 전폐하며 점점 기력을 잃어갔고, 이 모습을 본 이방과는 아버지인 이성계를 궁궐 밖으로 풀어주며 이방원과의 새로운 갈등을 암시했다.

25일 공개된 사진에는 결연한 눈빛을 한 이성계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궁궐에서 나와 사찰에서 생활한 이후로도 이방원에 대한 경계의 끈을 놓지 않는다고 해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이성계는 김내관(이춘식)에게서 이방원의 소식을 듣고 모종의 일을 꾸민다고. 치밀하게 반전의 기회를 노리는 이성계의 계획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성계는 조선을 건국한 첫 번째 왕이었지만, 이방원이 일으킨 반란으로 모든 것을 잃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이성계의 심복이었던 조영무(김법래)는 이방원의 편에 섰으며, 최측근이었던 정도전(이광기)과 세자 이방석(김진성)까지 이방원의 칼에 목숨을 잃었다. 상황이 점점 악화되는 가운데 이성계가 찾은 돌파구는 무엇일지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렇듯 왕위를 목표로 거침없이 질주하는 이방원과 잃어버린 모든 것을 되찾기 위해 걸음을 재촉하는 이성계의 갈등이 극한으로 치달으면서 시청자들의 본방 사수 욕구를 더욱 높이고 있다.

KBS 1TV 대하드라마 ‘태종 이방원’ 21회와 22회는 26일, 27일 오후 9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몬스터유니온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