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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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김희선, 불도저 카리스마→따뜻한 마음…올라운더 활약

기사입력 2022.03.25 13:21 / 기사수정 2022.03.25 14:17

김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내일' 김희선이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활약한다.

오는 4월 1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내일’은 '죽은 자’를 인도하던 저승사자들이, 이제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리는 저승 오피스 휴먼 판타지다. 라마 작가의 동명의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다양한 시트콤을 집필한 박란 작가와 신예 박자경, 김유진 작가가 집필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 ‘재심’, ‘미스터 주: 사라진 VIP’ 등을 연출한 김태윤 감독과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 ‘카이로스’, tvN ‘마우스’를 연출한 성치욱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아 ‘영화와 드라마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이 가운데 위기관리팀 팀장 구련(김희선 분), 계약직 사원 최준웅(로운), 대리 임륭구(윤지온)의 능력치를 카리스마, 스피드, 파워, 솔직함, 공감력, 이성적 판단력, 행동력 총 일곱 항목으로 분석한 그래프가 공개돼 이목을 끈다.

먼저 위기관리팀의 리더 구련 팀장은 카리스마, 스피드, 파워에서 만렙을 찍은 것은 물론 모든 분야에서 높은 능력치를 보유한 완벽한 팀장 클래스를 자랑한다.

이에 구련 팀장은 상황을 냉철하게 판단해 불도저 카리스마로 팀원들을 진두지휘면서도, 자살 예정자의 아픔에 귀를 기울이며 사람을 살리기 위해 사력을 다하는 올라운드 플레이어 면모로 시선을 압도할 예정이다.

하지만 솔직함에 있어서는 가장 낮은 능력치를 기록해 관심을 높인다. 구련이 저승에서 돌아온 이유를 비롯한 그의 과거가 베일에 싸여있는 것이다. 이에 구련의 과거와 속마음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그런가 하면 솔직함, 공감력, 행동력에서는 준웅이 독보적인 원톱을 차지해 눈길을 끈다. 련, 륭구와 달리 저승사자가 아닌 인간 준웅은 보다 따뜻한 관심의 눈으로 자살 예정자의 마음 속 깊숙이 자리잡은 작은 상처까지 들여다보고 어루만진다.

더욱이 머리보다 몸이 먼저 반응하는 빠른 행동력과 꾸밈 없는 솔직함을 무기로 서툴지만 열정 가득한 신입의 패기를 몸소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자아낸다.

이와 함께 륭구는 위기관리팀 내 유일한 원칙주의자답게 가장 높은 이성적 판단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륭구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련과, 이성적 판단보다 행동이 앞서는 준웅이 벌인 온갖 사건사고 수습을 전담한다.

동시에 련 못지 않은 스피드와 파워를 바탕으로 팀원들의 뒤를 든든히 받쳐주며 위기관리팀의 핵심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한편 ‘8시간 근무 후 퇴근’이라는 원칙을 고수하는 륭구의 사생활 또한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이 고조된다.

이처럼 각기 다른 능력치를 가진 위기관리팀 3인방은 함께 했을 때 더욱 폭발적인 시너지를 터뜨릴 것으로 기대를 자아낸다. 이에 자살 예정자를 살리기 위해 각자가 지닌 능력치를 200% 발휘할 련, 준웅, 륭구의 팀워크와 활약으로 채워질 ‘내일’에 기대감이 더욱 증폭된다.

한편 ‘내일’은 ‘트레이서’ 후속으로 오는 4월 1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MBC ‘내일’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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