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TV조선이 오는 28일 오전 8시 50분(한국시간)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한다.
TV조선은 2020년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기생충'이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을 수상하며 4관왕이라는 쾌거를 이루는 장면과 지난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상을 거머쥔 윤여정 등 한국 영화사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순간을 실시간으로 보여줬다.
이번 9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지난해 영화 '미나리'로 대한민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여우조연상)을 받은 윤여정이 시상식의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으로 2년 연속 시상식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또 '드라이브 마이 카'에 출연한 한국 배우 박유림, 진대연, 안휘태도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한편 생중계 진행에는 깊이 있는 영화 분석과 인상적인 영화평으로 유명한 영화평론가 이동진과 뛰어난 동시통역 실력은 물론 깔끔하고 안정적인 진행으로 인정받은 방송인 안현모가 4년 연속 호흡을 맞추며 현장의 뜨거운 반응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8일 오전 8시 50분부터 TV조선에서 생중계된다.
사진 = TV조선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