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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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이경규, 경조사 불참 유명…내 결혼식도 안 와" (호적메이트)[전일야화]

기사입력 2022.03.23 07:0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호적메이트' 조혜련이 이경규가 경조사에 잘 참석하지 않는 사람이었다고 폭로했다.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호적메이트'에서는 조카의 결혼식에 참석한 이경규와 딸 이예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경규는 조카 결혼식 참석 후 딸 이예림과 함께 근처 식당을 방문했다.

이경규는 "경조사를 다니면 인간관계가 정리된다. 네 결혼식 때 친구들이 다 왔냐. 안 온 친구가 결혼식을 하면 갈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예림은 "친구들이 다 안 왔다. 안 온 친구가 결혼을 하면 가서 '이게 친구다'라는 걸 보여줄 것 같다"고 답했다.

이경규는 "지석진이 안 불렀는데 결혼식에 왔지 않냐. 그 일로 지석진이 떴다"라며 "경조사에 자주 가야 한다"고 조언해 웃음을 안겼다.

이예림은 "기쁜 일은 못 갈 수 있지만 슬픈 일에는 꼭 참석해야 할 것 같다"며 속깊은 말을 전했다.

조혜련은 '아나까나'를 부르며 등장했다. 조혜련은 이예림의 결혼식장에서 '아나까나' 축가로 분위기를 띄운 바 있다. 이에 이예림은 감사함을 전하고자 식사 자리에 조혜련을 초대했다.

조혜련은 "이경규가 방송국마다 나와서 '딸 결혼식에 조혜련 안 불렀다'고 했다더라. 이경규가 전화 와서 '너 안 오면 결혼식 안 해'라고 하길래 '아나까나' 불러줄까 했더니 'MR을 보내'라더라. 그랬는데 사람들한테 딴소리를 했다"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어 조혜련은 이경규에 대해 "경조사를 잘 안 챙기기로 알려져있었다"라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가 이를 부인하자 조혜련은 "내 결혼식에 안 왔지 않냐. 이경실도 결혼을 두 번 했는데 한 번을 안 왔다고 하더라. 축의금도 안 냈다"고 말했다. 이에 이예림은 이경규를 대신해 "죄송하다"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호적메이트'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MBC ‘호적메이트’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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