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젠지와 시디즈가 인연을 이어간다.
22일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가 퍼시스그룹의 의자 전문 브랜드 시디즈와 다년간의 파트너십 재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마케팅 협업 범위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파트너십을 유지해온 젠지와 시디즈는 이번 스폰서십 재계약 및 확대를 통해 기존에 지원하던 젠지 리그오브레전드 팀과 배틀그라운드(PUBG) 팀 외 오버워치 리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서울 다이너스티를 추가적으로 후원한다. 또한, 모든 선수들은 시디즈 로고 패치가 부착된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출전해 양사 브랜드 가치 제고에 나선다.
양사는 연내 출시 예정인 시디즈 첫 게이밍 의자의 브랜딩을 위한 공동 마케팅 및 홍보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브랜드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이스포츠 팬 대상 여러 할인 이벤트와 프로모션 등을 진행한다. 또한, 시디즈는 향후 미국과 베트남 시장 진출 시 젠지와 함께 이스포츠 커뮤니티를 포함한 다양한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다각도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아놀드 허(Arnold Hur) 젠지 CEO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3년간 지속적으로 협업한 시디즈와 다년 파트너십 재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돼 더욱 더 의미가 깊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시디즈와 각 업계를 주도하는 다양한 공동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며 양사 브랜드 영향력 강화와 글로벌 이스포츠 및 가구 업계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상배 시디즈 대표이사 는 “국제 대회에서 꾸준히 최정상급 성적을 유지해온 젠지 이스포츠는 지난 3년간 시디즈가 게임 타겟들과 진정성 있는 소통을 쌓아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맡아준 파트너”라며, “올해는 상반기에 선보일 게이밍 의자의 브랜딩 활동을 젠지 이스포츠와 함께 전개하며 이스포츠 및 게이밍 기어 시장 성장의 전반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젠지는 푸마(PUMA), LG전자, 국내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독일 게이밍기어 브랜드 로캣(ROCCAT), 에너지 드링크 몬스터 에너지 등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사진=젠지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