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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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나무새' 김민정-한혜진 박빙의 오열 연기 눈길

기사입력 2011.03.17 15:19 / 기사수정 2011.03.17 15:20

정호연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호연 기자] 한혜진과 김민정이 오열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가시나무새'의 시청률이 반등했다. 

'가시나무새'는 시청률 반등에 성공하며 10%대에 근접했다. 1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KBS 2TV '가시나무새'의 시청률은 9.1%(전국 기준)을 기록,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6.5%보다 2.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난 16일 밤 방송된 가시나무새' 5회분에서는 한유경(김민정 분) 때문에 '이애린 동영상 사건'의 주범이라는 억울한 누명을 쓴 서정은(한혜진 분)의 억울한 이야기가 그려졌다.

서정은은 친구를 생각하는 안타까운 마음과 오랫동안 맘속에 수호천사라고 생각해왔던 오빠 이영조(주상욱 분)과의 오해를 생각하며 오열했다.

반면 유경은 이날 방송분에서 시종일관 다크본색을 드러냈다. 정은에게 거짓눈물을 흘리며 대신 죄를 뒤집어쓸 것을 부탁했고, 영조에게는 얼굴색 하나 붉히지 않고 "정은이가 원래 그런 애다"고 정은과 영조 사이를 갈라놓았다.

그러나 유경은 자신이 생모 이애린(차화연 분)에게 버려진 진짜 배후에 영조의 조부가 있었음을 알고 오열로 분노를 표출했다.

한편, 진실을 알게 된 유경의 복수극이 더 확대될 것으로 예고되면서 앞으로의 극전개에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 ⓒ KBS '가시나무새' 캡처]

 

 





정호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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