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백민경 인턴기자) 방송인 배수진이 가족들과 제주 여행을 떠났다.
20일 배수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가족들과 제주도에서 여행. 제주도 제일 좋은 호텔에서 숙박. (협찬 아님)"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배수진은 어머니와 아들 래윤이, 남자친구, 동생, 동생 친구와 2박 3일 제주도 여행을 떠났다. 제주도에 도착한 배수진은 "서울은 미세 먼지가 많은데 여긴 날씨가 진짜 좋다"며 즐거워했다.
이들은 제주 공항 근처에 위치한 샤브샤브 가게를 방문했다. 샤브샤브와 전복, 돼지껍데기무침을 즐기며 배수진은 "첫 번째 맛집 성공"이라며 좋아했다. 남자친구가 떠먹여 주는 음식을 얌전히 먹는 아들의 모습에 그는 "이 날 오빠 말만 잘 들었다"며 서운해했다.
배수진은 "따로 숙소를 잡았다"며 가족들이 머물 숙소에 들렀다. 배수진은 사진 보다 작은 스파 크기에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나 근사한 뷰를 구경하고서는 "제주도는 어딜 가든 기분이 좋아진다"며 행복해했다.
배수진은 남자친구와 다정하게 팔짱을 낀 채 호텔로 들어섰다. 남자친구가 카메라에 장난을 치자 "비싼 데 왔으면 멀쩡한 척 해야 된다"며 그를 자제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객실에 들어서기 전 배수진은 "두근두근하다"며 설렘을 표현했다. 객실 구경 후 이들은 호텔 라운지 뷔페로 향했다. "편한 옷으로 갈아입었다"며 입고 있는 옷을 보여주는 배수진에 남자친구는 "패션 테러리스트"라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배수진은 "이게 패션이다. 뭘 모르시네"라고 반박했다.
배수진과 남자친구는 호텔 내부에 전시된 차에 탑승, 상황극을 벌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들은 가족들이 있는 숙소로 발길을 옮겼다. 스파에서 물놀이를 즐기는 아들을 보며 배수진은 "래율이가 너무 좋아해서 내가 더 행복하다"며 세상 모든 엄마들의 마음을 대변했다. 그의 남자친구는 그런 래율이를 보고 "(너무 신나서) 침을 질질 흘린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사진 = '배수진 Bae Sujin' 유튜브 채널
백민경 기자 bett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