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야구선수 출신 홍성흔 아내 김정임이 아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 김정임은 인스타그램에 "애들이 무섭게 커가는 시기란 걸 느낀 그 때부터 엄청나게 잘 챙겨 먹이러고 노력을 엄청하고 있답니다. 우리 엄마들 좀 힘들고 버거워도 공부도 시기가 있듯 애가 쑥~~크는것도 때가 있으니 힘 내서 빠짝! 잘 챙겨 먹이면 좋을거 같아요. 정크푸드 말고 건강한 식단"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김정임은 "코로나로 전지훈련이 취소돼 집으로 돌아온 날 깜짝 놀랐습니다. 넘 삐쩍 말라 있어서 밀접 접촉자로 자가격리 중일 때도 새벽 1시고. 2시고...맛있다고 좀 더 주세요!할 때까지 국도 끓여 방 문 앞에 갖다주고 죽도 끓여 깆다놓고 스프도 끓여 갖다주고 살이 넘 빠져있어서 자기 직전까지 새 밥을 해 먹였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6일이 지나고 자가격리해제되어 나온 날 또 놀랬어요. 6일 동안 팔다리가 가운데 다리처럼 쭉쭉 길어져서 걸어나오더라는 불과 1년 전 중학교 입학사진 보면 저리 똥글똥글 배가 토실토실 만두 같았는데 딸 화리가 인물이 출중해서 아들 화철이한텐 기대도 않았는데 이리 훈남으로 비율 넘사벽으로 커주다니 그저 감사하단 기도와..이 아이가 행복하길 바라는 기도뿐이 해줄게 없네요"라고 덧붙였다.
또 "그저께 촬영 끝나기 전에 신경 쓰이는 일들이 생기더니 촬영 끝나니 병난 듯. 아들이 등교 전에 누어있는 저에게 다가와선 얼굴을 몇 번 쓰다듬어주더니 '입술 위에 점은 또 생긴거냐고?' 스윗함 선물해주고 사라진 아들 덕에 두통이 심하지만 스윗하게 오늘을 시작하는 행복한 애미모드입니다. 아들이 솔직히 자가격리할 때 넘 감동 받았대요. 혼자 방 안에 그렇게 오랜 시간 있는것도 첨인데 밖에서 엄마가 애쓰는 게 다 느껴졌다는 화철이~~딸도 질풍노도의 시기가 빨리 끝나고...엄마.아빠랑 이쁘게 잘 지냈으면 좋겠어요"라고 바랐다.
김정임은 "이 아이는 누굴 닮았노?에서 훈남 모드로 전환. 울 집에서 머리통 젤 작은 사람. 홍화철 기대를 안 해서 화철이 미모는 얻어걸린 느낌ㅋㅋ1년만에 사람이 저리 달라지낭?"이라며 감탄했다.
사진 속 홍성흔 김정임 아들은 홀쭉해진 몸매와 훈훈해진 비주얼을 자랑했다.
김정임은 홍성흔과 결혼해 1녀 1남을 뒀다.
사진= 김정임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